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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여름아 부탁해’가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 연출 성준해) 1회는 18.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작인 ‘비켜라 운명아’가 마지막회에서 기록한 20.4%의 시청률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치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름아 부탁해’는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공동집필한 구지원 작가와 ‘안단테’ ‘끝까지 사랑’을 연출한 성준해 PD가 의기투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가네 장녀 왕금희(이영은)의 부부생활에 위기가 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준호(김사권)는 시험관시술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왕금희를 걱정했다.
주상미(이채영)는 호텔에서 김기리와 하룻밤을 보냈다. 외박하고 집으로 돌아온 주상미는 엄마 허경애(문희경)가 재혼 선자를 권유하자, 개천에서 용 된 남자 ‘개룡남’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왕금주(나혜미)는 엄마 나영심(김혜옥)이 만들어준 요리를 가지고 언니 왕금희를 찾았다. 왕금주는 금실 좋은 언니네 부부를 부러워하면서도 “그런
주상미는 주용진이 운영하는 병원 지하주차장에서 차 시동이 꺼지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이 됐다. 주상미는 차를 빼라는 중년 남성과 시비가 붙었다. 남자는 주상미를 때리려 했다. 마침 한준호가 등장해 남자의 손을 잡으며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