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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최예나X강혜원X타일러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걸그룹 아이즈원과 특별 게스트 블레어가 함께 문제 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시청각 인지능력을 키우는 측두엽 문제가 시작됐다. 기억력이 중요한 이 문제는 노래 ‘코리아 타운에 가면’ 가사에 나오는 항목을 모두 맞혀야 했다. 모두들 혼란에 빠진 가운데 권은비가 정답을 맞혔다.
권은비가 정답을 맞힐 수 있었던 것은 같은 팀인 블레어와 안유진 덕분이었다. 세 사람은 상품으로 주어진 치즈핫도그를 맛있게 시식했다. 치즈핫도그를 좋아하는 나코는 애교를 부렸고 권은비는 애교에 무장해제 되어 “이 핫도그 다 줄게요”라고 전했다.
이에 장원영은 “일본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치즈핫도그 포차가 있는데 1시간을 기다려야 할 정도예요”라고 인기를 언급했다. 사쿠라는 “일본에는 늘어나는 치즈가 없어서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인기 많아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창의적 사고의 메카 전두엽 문제가 시작됐다. ‘각 모음과 자음을 회전하지 않고 이동시켜 올바르게 재배치하라’라는 문제로 ‘안일즈언’과 ‘댄스머피아’가 나왔다. 모두들 고민하던 가운데 안유진이 ‘장인어른’, 나코가 ‘스파이더맨’을 맞혔다.
다음으로 ‘나당나코’는 김채원이 ‘아나콘다’로 맞혔다. ‘전헌후봐보’는 강혜원이 먼저 ‘전화번호부’로 찾았지만 같은 팀 타일러는 “아닌 거 같다”라고 그녀를 말렸다. 그러나 정답은 ‘전화번호부’였고 김채원이 1점을 획득했다.
승부욕이 불타는 강혜원은 다음 문제를 꼭 맞히고자 했다. 제일 먼저 배열의 특징이 알파벳 순서라는 것을 찾아낸 강혜원은 타일러와 함께 점수를 획득했고 두 사람은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했다. 이장원은 “우리 팀도 알파벳인줄 알았는데 속도에서 늦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강혜원과 타일러는 완벽한 팀플레이로 연승 행진했다. 특히 타일러는 누구나 다 숫자로 접근하는 문제를 혼자 영어로 접근해 초스피드로 정답을 맞히기도 했다. 블레어는 “다른 차원의 사람이에요”라고 타일러의 실력을 인정했다.
블레어는 타일러를 이기고 싶어서 문제 풀이에 최선을 다했다. 타일러는 여유 있는 표정으로 문제를 보다가 “언제부터 그렇게 승부욕이 있었냐”라면서 블레어를 견제했다. 그러나 문제의 난이도가 너무 높았고 아무도 문제를 풀지 못했다.
이때 전현무가 진지하게 추리를 이어갔다. 전현무는 “왠지 답이 한자와 연관 있을 거 같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전현무는 “원래 문제를 잘 못 풀지만 영웅은 난세에 난
전현무는 한자 획수와 =를 두 이(二)로 해석해 답을 내놨지만 오답이었다. 풀이를 자세히 보던 김민주는 두 이(二) 대신 사람 인(人)을 써서 답을 캐치했다. 김민주의 풀이는 정답이었고 그녀는 만세를 불렀다.
한편, 최종 우승은 최예나X타일러X강혜원이 차지했다. 세 사람은 우승을 자축하며 서로에게 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