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명(36)이 5년간 몸담았던 부활을 떠난다.
김동명은 이달 28일자로 부활과 전속계약이 끝나 새로운 음악 여정이 눈 앞에 펼쳐지게 됐다.
지난 5년간 부활 10대 리드보컬로 활약한 김동명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온 마음을 담아 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직접 써내려간 김동명은 “먼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인사한 후 “저는 2019년 4월 28일 날짜로 부활과 계약한 5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5년간 저는 여러분들의 곁에서..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며 현실에서 꿈만 같은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여러한 감정들이 교차하네요. 부활의 멤버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간들은 제 기억과 마음 속에 평생 간직할 것입니다”라고 부활을 떠나는 감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확정된 부활의 공연 스케줄(6월 9일까지) 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며 “앞으로의 행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김동명은 29일 전화통화에서 “5년이란 시간이 생각보다 짧더라. 저는 부활이란 그룹에 남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며 “(향후 활동 계획)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소속사가 결정된 후에 활동 형태가 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동명은 현재 여러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명은 마지막으로 “부활은 저에게 영광의 그룹이었다. 부활 멤버 하나하나가 위대한 스승이었다. 세 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정적이면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무대를 삼킬 듯한 김동명은 지난 2014년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계기로 부활 멤버가 됐다. 김태원은 과거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난 유튜브를 잘 모른다. 너무 절박해서 유튜브를 몇군데 뒤쳤는데 우연히 김동명이 나왔다. 수천 건 검색해서 발견한 것이 아니라, 단 몇분만에 발견했고, 바로 반했다”고 발탁 배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동명은 정규 앨범으로 활동하진 않았지만 10대 보컬로 콘서트와 공연 등 무대에서 주로 활동해왔다.
한편, 부활의 새 리드보컬로는 박완규가 합류한다. 박완규는 부활 5대 보컬 출신으로 ‘Lonely Night’ 등을 비롯한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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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동명 입니다.
먼저 그동안 응원해주시고 무한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2019년 4월28일 날짜로 부활과 계약한 5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 되었습니다.
지난 5년간 저는 여러분들의 곁에서.. 부활의 보컬로 활동하며 현실에서 꿈만같은 시간들을 보냈기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그동안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여러한 감정들이 교차하네요..
부활의 멤버로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간들은 제 기억과 마음속에 평생 간직 할 것 입니다.
현
앞으로의 행보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나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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