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뢰인’ 장규성 감독이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장규성 감독은 29일 오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소재의 무거움 때문에 영화 제작이 힘들었다. 특별한 메시지보다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마음이 아팠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장 감독은 “2013년 발생한 칠곡 아동 학대 사건을 보고 ‘어떻게 이럴 수 있지’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라”라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어른, 부모라는 개념이 없는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변에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한다면 관심이라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 영화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출 의도
한편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다. 5월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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