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송혜교 부조작품 기증…“오늘(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

↑ 서경덕, 송혜교 부조작품 기증, 윤봉길 의사 의거일 맞아 협업 사진=DB, 서경덕 SNS

서경덕 교수가 송혜교와 부조작품을 기증했음을 알렸다.

29일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 의거일이다”라며 “이를 기념하고, 또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몇 년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기념관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부조작품을 기증한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아무쪼록 ’송혜교-서경덕’ 콤비가 펼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 기증, 한글간판 기증, 부조작품 기증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진행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2.8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 3.1운동 100주년을 맞아서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대형 한글간판과 전시안내판을 기증, 도산 안창호 선생 탄생 140주년 기념 한 영문 안내서를 제작 및 기증하는 등 아름다운 협업을 이어갔다.

서경덕 교수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오늘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 의거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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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거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고, 특히 한동안 침체됐던 임시정부가 다시금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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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기념하고, 또한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편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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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관에, 그들의 결연한 모습을 대형 부조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한 후 영구전시하는 캠페인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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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기념관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부조작품을 기증한 이후 이번에 두번째로 진행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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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번 대형 부조작품은 청동으로 제작했으며,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 기념관 2층에 영구적으로 설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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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상하이 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있다면, 상해 임시정부청사만 방문하지 마시고, 이 곳에도 꼭 들러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다시금 기리는 좋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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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송혜교-서경덕’ 콤비가 펼치는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에 안내서 기증, 한글간판 기증, 부조작품 기증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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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대한민국 영웅 ’윤봉길’의 이름이 검색어에 등장하여, 많은 네티즌들이 다함께 ’윤봉길 의거일’을 기념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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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