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포스터 사진=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제7회 무주산골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황인홍 조직위원장, 유기하 집행위원장, 조지훈 부집행위원장 겸 프로그래머, 김태용 감독, MC 메타, 배우 박정민이 참석했다.
황인홍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벌써 7번째 영화제를 맞게 됐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 소풍길에 어울릴 만한 관람장과 영화 전시가 무엇일지 늘 고민하며 변화와 준비를 거듭하고 있다”고 영화제 개막 소감을 밝혔다.
조지훈 프로그래머는 “예년에 비해 다소 많은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포스터는 등나무를 콘셉트로 했다. 지난 6년 간 무주산골영화제를 운영하며 관객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기에 올해 주요 키워드는 ‘집중’ ‘확장’”이라고 영화제 전반을 언급했다.
올해 무주산골영화제 개막작은 북한 영화‘불가사리’다. 조 프로그래머는 “1985년 신상옥, 정건조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불가사리’에 힙합을 결
이어 “‘락’ 섹션에는 무성영화를 상영한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를 만날 수 있으며, 향로산 자연휴양림에서는 별자리 프로그램과 함께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이 함께 상영된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