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심진화가 입원, 수술 사실을 알린 가운데 배우 김성균이 병명을 오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진화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아파서 수술했다. 수술 전에는 약간의 심각성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수술이 세상 잘됐다. 입원날도 밤까지 녹화하고 풀메로 입원했다"면서 "오늘(28일) 퇴원인데 홈쇼핑이 있다. 열일하는데 걱정보단 응원 부탁드린다"며 입원, 수술 및 퇴원하자 마자 홈쇼핑 복귀를 알렸다.
심진화의 입원 치료에 누리꾼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심진화가 "풀메로 입원했다"고 적은 것이 오해를 샀다. 김성균이 '풀메로'를 병명으로 오해한 것.
이어 "저는 잘 회복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동도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 모두가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래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김성균이 심진화에게 "풀메로 병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얼른 쾌차해라~ 건강하게 보자~"며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심진화는 "수술해서 웃으면 배 아픈데 완전 빵터졌다"며 "풀메로 병이 잘 모른데ㅋㅋ 이렇게 웃긴다고?"라며 폭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성균 씨 너무 귀엽네요. 얼른 회복하세요~", "미치겠다ㅋㅋ", "웃기지만 걱정해준 마음이 너무 예쁘네요", "풀메로 병 무서운 병인데!", "저도 풀메로 병이 있는 줄..", "김성균 씨 너무 순박하시네요~", "남자분들은 모르시겠군요ㅋㅋ", "저도 풀메로 댓글 답니다", "풀메로 병이 독하네요"
한편 심진화는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으며 '럽스타그램'을 통해 변함없이 신혼같은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며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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