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A형 간염' 청취자의 라디오 사연에 과거 자신의 투병 경험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이 보내온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급성 A형 간염으로 5일째 입원 중입니다"라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해당 사연을 읽은 박명수는 "나도 7~8년 전에 A형 간염으로 누워있었다. 간수치가 8천~1만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눈이 노래졌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때 A형 간염에 걸려서 누워있는데 아내까지 전염이 돼 같은 병실에 같이 입원했다. 병원에 입원한다고 낫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사람 잡을 뻔했다. 만만히 볼 질병이 아니다. 자칫하면 큰일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날이 따뜻해지면 급성 A형 간염이 생긴다.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으면 많이 걸린다. 항상 손을
박명수는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촬영이 끝난 후 응급실에 실려가 급성 A형 간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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