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아들 민국이의 중2병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상식 문제를 맞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본격 퀴즈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성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이날 ‘중2병’과 관련된 문제를 풀던 옥탑방 5남매는 김성주에게 “민국이가 중2가 되지 않았냐?”며 질문을 던졌다. 2004년생인 김성주의 장남 민국이가 벌써 사춘기를 맞이한 나이가 된 것. 김성주는 민국이의 행동을 떠올리며 문제의 정답을 유추해나가기 시작했다.
김성주는 폭풍 성장한 아들 민국이의 근황을 전했는데 “민국이가 특별한 날 아빠에게 머리를 만져달라고 했다. 또 향수를 사달라고 말한다”며 부쩍 외모에 관심이 많아진 사춘기 소년의 면모를 폭로했다.
또한 “요즘 민국이가 가장 즐겨듣는 노래가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라며 민국이의 독특한 노래 취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민국이의 중2병 증상을 듣고 있던 김숙은 “나는 그때 가족들과 말을 안 섞었다”며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집에 안 들어가고 집에 있는 양주를 훔쳤다”며 충격적인 학창시절까지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폭풍 성장한 김성주 아들 민국이의 근황은 29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