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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의 희열2’ 유시민 백바지 사건 사진=KBS2 ‘대화의 희열2’ 방송화면 캡처 |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서는 유시민이 출연했다.
유시민은 2003년 재보선 당선 직후 국회에 정장이 아닌 흰색에 가까운 바지와 캐주얼 차림으로 나타나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제가 약간 삐딱하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어 “(국회에는) 짙은 색 정장을 입은 남자들이 대다수였고, 넥타이 메고 다니면서 하는 짓들은 엉망이었다. (그래서) 캐주얼 정장을 입어야겠다 싶었다. 백화점 갈 때는 캐주얼 정장을 생각했다. 캐주얼 코너를 돌았는데 마네킹에 세트가 있었다. 구두도 캐주얼로 샀고, 총 26만 원 어치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옷으로 (저를) 말하려고 했다”라며 “국회의장실에 가서 인사하는데 의장님이 별 말씀이 없으시더라. 본회의장에 갔는데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서
아울러 유시민은 “지금은 백바지 입지 말 걸 싶다. 다른 걸로 보여줄 수 있는데”라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