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 조원상 “기타 3인방과 팀 결성, 프로듀싱 능력 극대화할 수 있을듯”

↑ ‘슈퍼밴드’ 조원상 사진=‘슈퍼밴드’ 방송 캡처

‘슈퍼밴드’ 조원상이 기타 3인방과 팀을 이루게 된 이유를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팀 대결이 그려졌다.

조원상 팀은 본선 1라운드 경연에서 하현상 팀과 콜드플레이 곡으로 대결을 벌였다. 조원상 팀의 프런트맨은 베이시스트 조원상이며, 그가 직접 선발한 멤버들은 19세 기타 천재 3인방 이강호, 김영소, 임형빈이다.

전현무는 조원상 팀에 대해 “유일한 보컬 없는 연주팀”이라며 ‘기타 콰르텟’이라고 표현했다. 윤상은 기타 3인방에게 한 팀이 된 이유에 대해 물었고, 전현무는 “셋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프런트맨이 다 뽑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팀 선정 당시, 조원상은 4인조 팀을 구성하겠다며 기타 3인방의 이름을 호명했다. 그의 의외의 선택에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기타 3인방은 “무슨 생각으로 부르신 건지. 그래도 생각이 있으시겠지? 상상도 못 했다”며 당황해했다. 그 중 임형빈은 “‘슈퍼밴드’에서 색다른 걸 하고 싶은데 저희 셋이서 기타 트리오로 공연했었고, 예전에 했던 걸 또 하게 될까봐”라며 걱정했다.

그러자 조원상은 “새로운 걸 할 수 있게 프로듀싱 하겠다. 믿고 맡겨 달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사람들한테 미움받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조는 저 때문에 기타가 없더라. 근데 어떡해 이겨야 하는 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가님들도 ‘머리 좋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무섭다’고 하시는데 그 순간에 3명이 쪼르르 붙어있는 걸봤다. 애들의 이력서를 봤는데 이 친구들의 실력이면 나의 프로듀싱 능력을 극대화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