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하숙’ 차.배.진의 마을 투어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하숙’에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이 마을 장터를 구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베르게 투숙객들은 차승원이 정성껏 준비한 꼬리곰탕을 시식했다. 앞서 꼬리곰탕에 거부감을 보였던 외국인들은 꼬리곰탕의 진한 맛에 감탄했다. 식사에만 집중하던 영국 순례자는 꼬리곰탕을 먹느라 정신이 쏠려 다른 순례자들의 대화를 놓치기도 했다.
꼬리곰탕에 빠진 사람들은 외국인뿐만이 아니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도 아침 식사로 꼬리곰탕을 먹고 외마디 감탄사를 쏟아냈다. 세 사람은 밥과 국을 계속 리필하며 행복한 식사시간을 보냈다.
이어 순례자들을 다 보내고 난 후 세 사람을 자유시간을 보냈다. 가벼운 조깅을 하기 시작한 유해진은 마을에 들어선 7일 장을 구경했다. 유해진은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만들까 항상 그 생각이지”라며 시설을 어떻게 보완할지 고민했다.
꽃가게를 발견한 유해진은 관리하기 쉬운 꽃나무를 구입했다. 앞서 저녁을 먹던 중 유해진은 “의문이 생기더라고. 아늑이가 아늑한 건가?”라고 문제제기를 했던 것. 유해진은 ‘이케요’ 박과장과 함께 꽃나무를 옮겨 놨다.
이어 배정남과 차승원이 로비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정남은 “오늘 쓸 마늘 있나”라고 걱정했고 유해진은 “그렇게 차려입고 마늘 걱정하니까 되게 웃기다”라고 전했다. 배정남은 “언발란스 룩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다 함께 마을 장터로 향했다. 스페인어를 잘 알아들은 배정남은 두 형을 리드하며 장터를 구경했다. 배정남은 차승원이 필요하다는 내복을 구입하기
한창 장을 보던 중에 한 외국인이 차승원에게 다가와 사진을 요청했다. 사실 그 외국인은 아침부터 차승원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다정하게 사진을 찍어준 차승원은 “우리 팬이시래”라며 다른 멤버들에게 소개했다. 세 사람은 외국인의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