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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한 이야기Y’ 안인득 사진=‘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
26일 오후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진주아파트 방화 살인 사건에 대해 다뤘다.
지난 17일 새벽, 시커먼 연기가 진주아파트의 복도를 뒤덮었다. 화재 경보음이 울리자 주민들은 서둘러 집을 빠져 나왔다.
그때 한 남자가 복도 끝에서 양손에 칼을 들고 서 있었고, 아파트를 벗어나려는 주민들을 향해 사정없이 칼을 휘둘렀다. 그는 이 아파트 406호에 사는 안인득이었다.
당시 출동했던 경찰은 “현관 입구에 2명이 출혈이 심한 상태로 쓰러져 있었다. 계단하고 복도쪽에 있는 환자들도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통사고 현장에서 출혈하는 정도 이상의
경찰에 체포된 안인득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앞에서 “유족들에게 죄송합니다”라며 “저도 뭐 하소연했었고, 10년 동안 불이익 당했다. 아파트내에 정신나간 것들이 수두룩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