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 결혼 사진=헤이스 스튜디오 |
26일 소속사 소울스팅에 따르면 알리는 오는 5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되어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합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웨딩화보에는 아름다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내고 있는 알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알리는 예비신랑 품에 안겨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3월 알리의 5월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알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고 알렸다.
그는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 여러분 많이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4월 7일 알리는 SNS에 예비신랑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 원을 쾌척한 내용이 담긴 기부증서를 공개하며 “결혼식 준비 중에 예비신랑과 의논하여 예단비를 기부하기로 했다. 강원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알리는 2009년 첫 솔로 앨범 ‘After The Love Has Gon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해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4월에는
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인생 2막을 열 알리에게 축하와 응원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또한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 행보에도 기대가 쏠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