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 ‘제임스 본드 25’ 빌런 확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라미 말렉이 ‘본드 25’의 빌런으로 확정됐다.
UPI는 25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라미 말렉은 ‘미스터 로봇’ 마지막 시즌 촬영 스케줄과 겹쳐 무산 가능성이 높았으나, ‘본드 25’와 ‘미스터 로봇’ 프로듀서 간 스케줄 조정으로 최종 합류했다.
‘본드 25’의 악당이 구체적으로 어떤 캐릭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시각장애인이라는 소문이 나돈 바 있다. 라미 말렉이 이집트 출신인 점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5번째이자 마지막 제임스 본드 역으로 돌아온다. 레아 세이두는 ‘007 스펙터’에서 연기했던 매들린 스완 역을 다시 맡는다. 큐 역은 벤 위쇼, M 역은 랄프 파인즈, 이브 머니페니 역은 나오미 해리스가 각각 연기한다.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020년 4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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