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하루 만에 1965억 수익…마블 역대 최고 예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무서운 열풍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지난 24일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먼저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 1억 6,900만 달러(약 1,965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중국에서만 1억 7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중국 박스오피스 신기록이다.
한국은 840만 달러로 1위를 기록, 그 뒤를 이어 호주(700만 달러), 프랑스(600만 달러), 이탈리아(580만 달러), 독일(560만 달러) 순이었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 3억 달러, 해외 9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20억 달러)를 꺾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이틀만에 21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오전 8시 현재 예매율은 94%에 달하며 극장가를 접수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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