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결혼식=푸드쇼, 바지락철에 맞춰 웨딩마치”(밥블레스유)

↑ 이영자 결혼식 푸드쇼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개그우먼 이영자가 결혼식 포부를 드러낸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몸의 양식을 채우기에 앞서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위해 서점에 방문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영자, 최화정, 송은이, 김숙, 장도연은 서울에 있던 헌책방을 한곳에 모아 놓은 대형 책방에 방문한다. 송은이는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멤버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서점의 한 공간에 뷔페상품권을 숨겨 놓는다. 주어진 힌트를 캐치해 상품권을 사수하게 된 멤버는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음의 양식을 채운 뒤 주택가에 위치한 중국 가정식 요리집에 방문한다. 중국 당면이 들어간 마라 전골, 막창 튀김, 쯔란이 듬뿍 뿌려진 등갈비 등 색다른 메뉴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한 시청자는 ‘송은이가 배우 남주혁과 결혼을 올리는 꿈을 꿨다’는 사연을 보낸다. 송은이는 사연에 흥분하며 “나 긴머리 되게 잘어울린다. 오연수 씨 느낌이 있다”며 리즈 시절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충격 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한 음식을 추천해달라는 사연자의 말에 송은이는 “갈비탕을 드셔라. 왜냐하면 난 결혼식 때 갈비탕을 대접할 것”이라고 밝힌다.

옆에서 이를 듣던 이영자는 “내 결혼식에서는 푸드쇼를 펼치겠다”고 선언한다.

이어 “마지막으로 언니, 동생과 함께 직접 만든 국수를 선보일 것이다. 내 결혼식은 바지락 철에 맞추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