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강기영 “여자친구, 첫 만남에 내 허벅지 스킨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강기영이 여자친구와 아찔한 첫 만남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기영은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았다. 스페셜 MC 허경환은 강기영에게 “여자친구가 먼저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았다고 하더라. 짜릿함을 느끼며 사귀기 시작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강기영은 “지인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제가 옆에 앉아 있는데 다리를 꼬고 있었다. 몇 마디 나누다가 여자친구가 제 허벅지에 스윽 손을 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강기영은 “그게 거부감이 없었다. 테이블 밑에서 손을 잡았다”며 “손을 잡은 채로 테이블 밑에서는 요동치고 있었다. 그때부터 우리의 1일이었다”고 첫 만남을 털어놨다.
MC들이 프러포즈를 했냐고 묻자 강기영은 "아직 못했다. 이따가 노래 한 곡씩 하지 않나. 작사에 조금 참여했다"고 답했다. 이후 강기영은 예비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계절’을 불러 프러포즈했다.
한편 강기영은 3살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3년 연애한 끝에 오는 5월 25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는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