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에게 3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두 번째 여성 A씨 손해배상 소송이 조정에 회부됐다.
서울지방법원 민사103단독은 지난해 12월 13일 박유천을 상대로 제기한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 사건을 지난 15일 조정에 회부했다. 재판부는 조만간 조정기일을 잡고 양측을 불러 입장을 들어볼 계획이다.
A씨는 2016년 12월 16일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두 번째 신고자다. 무고 피소를 당해 재판까지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박유천 소유의 삼성동 오피스텔에 1억원 가압류를 신청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난달 12일 법원의 가압류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한편, 박유천에 대한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이같은 검사 결과를 토대
박유천은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