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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영, 최종훈 등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집단 성폭행 혐의을 받고 있다. |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23일 피해자 A씨가 정준영 등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의 집단 성폭행 관련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와 관련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8일 A씨는 정준영, 최종훈 등 단체 대화방 멤버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최종훈이 옆에 누워서 웃고 있었으며 ‘기억 안 나?’라면서 키득대더라. 내가 나체인 상황에서 애들이 다가오더니 ‘속옷을 찾아봐라’고 놀렸다”며 “장난식으로 성관계를 하자고 하기도 했다. 내가 정색을 하니 속옷을 주더라”고 털어놨다.
이뿐만 아니었다. 지난달 29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16년 해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강남 클럽 아레나 전 직원 김모 씨를 기소 의견 송치했다. 김 씨는 승리, 최종훈 등과 함께 해외에서 만나는 자리에서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받는다.
또한 2016년 1월 정준영, 최종훈 등은 강원 홍천군 리조트 여행에서 집단 성폭행 및 불법 촬영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소장을 접수해
현재 경찰은 이 중 1건은 검찰 송치, 2건은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영, 최종훈 등 논란의 단체 대화방을 둘러싼 의혹과 혐의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과연 이번 경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