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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 측이 정준영의 위약금 관련 보도에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23일 일간스포츠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 송치된 정준영이 전 소속사인 메이크어스에 3억 원의 전속계약금에 위약금까지 수억 원의 금액을 다시 돌려주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영이 3억 원의 계약금을 받은 건 소속사와 음악 관련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고 공연을 하는 데 동의를 했기 때문. 하지만 일련의 사건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이로 인해 소속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면서 위약금까지 물어내게 됐다고.
이와 관련 메이크어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정준영의 계약금, 위약금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정준영은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여성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붙잡힌 그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용서 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정준영 소속사였던 메이크어스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리하여 당사는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가수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를 합의했다”라고 계약 해지 소식을 전한 바 있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