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전부터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은 23일 오전 9시께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96.9%를 달리고 있다. 개봉 전 예매 관객 수는 195만 3514명이다.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사전 예매량 200만 장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2일 예매율 97.8%를 돌파하는 전대미문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영진위 통합전산망이 열린 이래 사상 최초이자 최고의 기록인 ‘어벤져스:인피니티워’ 개봉 3일째 예매율 97.4% 기록을 갈아치운 기록.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흥행 신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다. ‘어벤져스:엔드게임’과 이어지는 ‘어벤져스: 인피니티워’는 지난해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1121만 명을 달성했다. 이번에도 마블 시대를 예고하며,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며 천만 관객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이자, ‘MCU’ 22번째 작품으로 페이즈3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담는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캡틴마블’까지, 총 21편의 작품을 발표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구축했다. 최강 히어로들로 꼽히는 이들은 최강의 적 타노스와 대결하기 위해 달려왔다.
앞서 마블 스튜디오 대표 케빈 파이기는 내한 당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2편 영화의 집대성”이라며 “지난 10년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달려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통해서 여러 가지 서프라이즈를 관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론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마블 히어로들은 그동안 대한민국에서 누적 관객 수만 약 1억 667만 명을 기록, 국내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안소니 & 조 루소 감독과 케빈 파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또 한 번 천만 관객 신화를 쓸지, 또 어떤 기록들을 써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4일 문화가 있는 날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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