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설리의 스타일리시하고 매력적인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5월호를 통해 공개된 이번 커버 화보에서 설리는 ‘BE POSITIVE’를 주제로 건강미 넘치는 매력과 늘씬한 보디라인을 뽐냈다. 공개된 화보 속 설리는 모던한 브라톱과 레깅스, 윈드 재킷 등으로 이번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슬레저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화보 촬영장에서는 찍는 컷마다 의상에 어울리는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역시 ‘화보 장인’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설리는 “요즘 유행인 애슬레저 룩을 즐기는 나만의 팁은 모던한 레깅스에 티셔츠를 입고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심플한 룩에 양말 등 재밌는 요소를 더한다면 데일리룩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라며 “다이어트는 이제 습관이 됐다. 원래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했는데 요즘은 간식이나 군것질 대신 식사할 수 있는 음식을 먹는다”라며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근 선보인 웹 예능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난 설리. 이에 대해 “내 팬들은 인터넷상에만 존재하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 줘 정말 감사하다”라며 “큰 사랑에 꼭 보답하고 싶어 팬들에게 팬미팅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확히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얼마 전 피처링을 하며 오랜만에 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인 설리. “노래와 음악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내 이야기다. 내 자신이 뭘 원하는지 알고 싶고 내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다”라며 “음악뿐 아니라 화보 촬영이나 춤 출 때 등 나를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어지럽혀진 퍼즐 조각을 잘 맞추듯 정리한 다음 나의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자신에게 영감을 주는 것들을 묻자 “나의 감정 변화이다. 하루에도 수십 번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그 감정을 내버려 둔 채 구경하려고 노력한다”라며 “하고 싶은 게 많고 말하고 싶은 것도 많아 내 안에서는 열정이 활활 타오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설리는 지금 잘 살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아닌데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머릿속이 복잡하다. 누군가 내게 잘 지내냐고 물으면 편히 잘 지낸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진짜로 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는 것 같아 그 말을 그리 간단히 받아들이지 않는다. 나는 잘 지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캘빈클라인 퍼포먼스의 뮤즈로 발탁된 설리의 애슬레저 룩 스타일링을 담은 커버 화보와 속마음을 담은 자세한 인터뷰, 패션 필름은 모두 더스타 5월호와
한편 '더스타' 5월호에서는 워너원을 끝내고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윤지성의 화보와 배우 김재경의 우아하고 시크한 패션 화보, 역주행의 아이콘 엔플라잉의 서정적인 화보, 여자 스타들의 애슬레저룩 스타일링 등 다양한 스타와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