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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가 마약 풍선 파티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22일 동아일보는 승리,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등 논란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마약 풍선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복수의 주점 직원들은 “승리 일행이 20대 초중반 여성들과 짝수 맞춰 주점을 방문했다. 여성 한 명 씩을 옆에 두고 해피벌룬(마약풍선)을 흡입하며 술자리를 즐겼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아산화질소가 함유된 휘핑가스 캡슐이 든 박스를 주점 입구에서 받아 들여온 뒤 구석자리 테이블에서 추출용 도구를 이용해 만든 해피벌룬을 돌려 가며 흡입했다”며 “캡슐 하나당 환각 상태가 계속되는 시간이 짧아 박스째 분량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점 측은 승리 일행이 노골적으로 환각파티를 해 직원들끼리 대책 회의를 한 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직원 A씨는 “2016년 말부터는 예약 전화가 와도 ‘자리가 없다’는 식으로 거절해 방문 빈도가 줄었다”고 전했다.
앞서 승리는 마약 투약 의혹을 받아 경찰에 자진 출두해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간이 검사와 모발 검사 모두 마약 반응이
한편 승리는 성접대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불법 영상물 촬영 및 유포 혐의 등을 받고 경찰 조사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