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워워킹 정체는 ‘We All Lie’ 부른 하진…선우정아가 맞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복면을 벗은 파워워킹의 정체는 10년차 베테랑 가수 하진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100대 가왕전에 도전하는 2라운드는 파워워킹과 우왕이 문을 열었다. 아이유의 ‘입술 사이’를 부른 ‘파워워킹’의 존재를 선우정아는 “일레인의 김주은이라고 생각했으나 오늘 노래를 듣고 바뀌었다. OST를 부른 가수다”라고 확신했다. '파워워킹'은 개인기로 섹시한 목소리로 '뽀로로'를 불러 판정단의 볼을 붉히게 했다.
이어 ‘우왕’은 이승열의 ‘날아’를 불렀다. 판정단의 뮤지는 “저번 무대에서 홍경민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노래는 홍경민이 틀림없다는 쐐기를 박았다”며 확신했다. 하지만 개인기로 엄청난 달변의 격려 멘트를 쏟아내는 것을 보고는 홍경민이 아닐 수도 있겠다고 했다. 결과는 51표를 얻은 우왕의 승리로 파워워킹이 복면을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파워워킹은 JTBC '스카이캐슬'의 OST '위 올 라이(We All Lie)'를 부른 하진이었다. 하진은 자신을 맞춘 선우정아에게 약속대로 술을 사 달라고 했다. 또 10년 전 ‘김소월 프로젝트’를 같이 했던 윤상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