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독설가 유재석, 부승관 노래 모창에 "개인기에 때가 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유재석이 독설가로 변신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EXID의 솔지와 하니, 김혜윤, 세븐틴 승관과 민규, 한보름이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팀을 이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달성하기 위한 '나를 찾아줘' 레이스가 펼쳐졌다.
승관과 민규는 지난번 런닝맨 첫 출연 당시 설움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두 사람은 '1:100'특집에 나왔고, 런닝맨 출연에 기뻐했던 두사람은 촬영 현장에서 연예인 100을 보고 당황했던 것.
특히 민규는 "당시 인터뷰에서 '안양 산다'는 말을 한 것만 나왔다"고 말했지만 김종국은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해 민규를 두번 죽였다.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승관은 개인기인 이소라 모창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승관이 표정 모사까지 완벽하게 하는 것을 보고 그의 개인기를 극찬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예전에는 담담하게 했는데 이제는 개인기에 때가 탔다"고 독설을 날려 승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재석의 독설은 승관에게서 끝나지 않았다. 김혜윤이 등장하자 그는 "인기는 영원하지 않다"고 독설을 날려 멤버들에게 원성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