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는 형님` 마마무, 3년만 출연에도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 자랑...역시 믿듣맘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마마무는 역시 믿듣맘무였다.
20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믿듣맘무 마마무가 오랜만에 게스트로 나와 멤버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강호동은 마마무의 재방문에 그녀들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했다. 문별은 "강호동의 볼을 만져보고 싶다"며 소원을 전했다. 멤버들은 "얼른 해보라"며 문별의 소원을 지원했고, 강호동도 선뜻 볼을 내줬다. 문별은 강호동의 볼을 만지며 멤버들에게 "얼른 와서 만져보라"고 말했고, 멤버들도 다같이 강호동의 얼굴을 만지며 신기해했다.
마마무는 6년간 다져진 호흡과 환상적인 팀웍을 보여줬다. 민경훈은 "화사가 최근 개인활동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갈등이 세기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리더인 솔라는 "어차피 우리는 마마무이기 때문에 한명이 잘 나가도 모두 응원해준다"고 말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힘들때 도와주는 것보다 잘 나갈때도 응원해주는 것이 진정한 팀"이라며 마마무의 팀웍을 칭찬했다.
마마무는 데뷔 5주년 여행을 다녀올 것이라고 말했다. 휘인은 입학신청서에 장래희망으로 '여행가'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에 멤버들은 "멤버들이랑은 안 갈것이냐"고 물었고, 휘인은 몰디브 여행 계획을 말했다. 서장훈은 "최저가로 가려면 이상민에게 물어보라"며 "배로 15만원에 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마마무에게 최고 인기 멤버로 뽑혔다. 솔라는 "강호동이 귀엽다"며 강호동을 희망 짝꿍으로 적었다. 이어 문별은 민경훈을 희망 짝꿍으로 지목했다. 이어 화사는 지난 번부터 희망 짝꿍으로 지목했던 서장훈을 다시 입학신청서에 적어 그를 기쁘게 했다. 마지막으로 휘인까지 강호동을 지목하며 그는 최고의 인기멤버로 뽑혔다. 하지만 이수근은 "지금 문별 빼고는 모두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이다"고 말해 서장훈과 강호동이 지목된 것에 의심을 자극했다.
문별은 민경훈을 자신의 장점으로 적어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민경훈은 "너에게 집중할게"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문별은 궁금해하는 멤버들에게 "경훈이가 두성을 잘하는데 나도 잘해서 한번 배워보고 싶다"고 장점의 이유를 설명했다.
민경훈의 두성은 실제로 대단했다. 민경훈은 "두성을 하면 헬륨가스를 먹고해도 본인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헬륨가스를 마신 뒤 귀여운 목소리를 노래를 불러 모두가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민경훈은 헬륨가스를 마시고도 본인의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모두가 감탄했다. 그는 문별에게 "그냥 하나의 팁을 알려준 것"이라고 말하며 멋있게 강의를 마무리 했다.
휘인은 자신의 장점으로 기억력을 언급하며 멤버들과 암기대결을 했다. 그녀는 "기억력이 좋아 공부에 연결해보려고 했지만 안되서 공부는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들과 단어 기억력 대결에서는 그녀는 엄청난 기억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호동이 멤버들 중 선전을 했지만 휘파고를 넘어설수는 없었다. 대결이 끝나고 멤버들은 휘인의 기억력을 인정했다.
화사는 장점으로 발가락을 적었다. 이수근은 "요즘 발가락을 장점으로 하는 사람이 많다"며 "이게 유행이냐"고 물었다. 화사는 민경훈과 이수근에게 '발가락으로 물건집기' 대결을 신청했다. 하지만 민경훈은 의외의 실력을 선보이며 화사의 당황시켰다. 결국 세 사람의 대결에서는 민경훈이 승리하며 화사의 장점을 없앴다.
이어진 급식 시간에서 멤버들과 마마무는 지난 주보다 발전된 실력을 선보였다. 첫번 째 개인문제에서 민경훈이 퀴즈를 맞히며 새우튀김을 획득했다. 이어진 단체 문제에서 멤버들과 마마무는 4문제를 맞히며 지난 주와 다르게 풍성한 급식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상민은 "퀴즈 맞히고 이렇게 밥주면 10년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도 맛있게 음식을 먹방 대세 그룹임을 인증했다.
한편, '나를 맞혀봐'코너에서도 마마무는 솔직한 매력을 과감히 보여줬다. 화사는 자신의 로망을 문제로 내놓았다. 김희철은 "우리는 2세들로 제2의 슈퍼주니어를 만들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자신의 로망을 전했다. 화사는 "그거 괜찮다"고 했지만 정답은 아니라고 했다. 화사는 "평생동안 이것을 하고 싶다"고 힌트를 줬다.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밤 목욕을 같이 하고 싶다"며 자신의 평생 로망을 숨김없이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