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하숙’ 유해진 사진=tvN ‘스페인 하숙’ 캡처 |
지난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서는 유해진이 차승원, 배정남과 함께 다양한 국적의 순례자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새로운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여느 때와 같이 청소를 시작했다. 노동요와 함께 구석구석을 깨끗이 쓸고 닦은 뒤 ‘이케요’ 계열사인 방역업체 ‘세수꼭’을 런칭하는 유쾌한 센스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케요’ 작업실로 향한 유해진은 앞서 알베르게를 찾았던 순례자들이 보완 사항으로 건의하고 간 산티아고 순례길의 상징, 노란색 이정표를 만들기에 나섰다.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어느새 ‘이케요’ 4호가 뚝딱 완성됐고, 날이 갈수록 능수능란해지는 창업주의 솜씨가 감탄을 자아냈다.
유해진은 잠시 밖으로 나와 주변을 살피던 중 뜻밖의 손님을 만났다. 팬이라며 찾아온 한 스페인 여성에 진심으로 감동한 그는 숙소 안으로 안내해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우산을 챙겨주며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영업 5일 차인 ‘스페인하숙’에는 한국부터 스페인, 영국, 프랑스까지 총 다섯 명의 다국적 순례자들이 방문했다. 유해진은 글로벌한 친화력을 발휘해 화기애
뿐만 아니라 궂은 날씨 탓에 혹시라도 미끄러질 것을 대비해 ‘이케요’ 라이프 라인, 미끄럼 방지 푯말 제작에 힘쓰는 것을 시작으로 몸이 불편한 순례자에게 먼저 약을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매력을 발산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