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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나 MBN 아나운서가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20일 오후 차유나 아나운서는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살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열애를 했으며 이날 부부가 된다. 차유나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185cm의 큰 키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서울대 출신 '엄친아'로 대기업 전략기획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주례는 예비신랑이 졸업한 대학교 교수가 맡으며 사회는 차유나 아나운서의 동기 아나운서들이 맡는다. 차유나 아나운서는 결혼식 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앞서 차유나 아나운서는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인생의 긴 여행을 함께 할 소중한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저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그 사람과 즐거운 인생길을 함께 걸으려 합니다"라고 결혼을 알렸다.
또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워낙 따뜻하고 자상한 면이 많은 사람이다. 저를 잘 알아주고 응원해준다.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사람이다”고 예비 신랑을 자랑하면서 "한 인간으로서 방송인으로서도 더 성숙하고 폭넓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
한편, 차유나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N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MBN 뉴스8'과 '시사마이크'를 거쳐 현재 '굿모닝 MBN'과 'MBN 토요포커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차유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