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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빅피쉬’ 이태곤이 고기 대신 봉투를 낚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전설의 빅피쉬’에는 자이언트 스네이크 헤드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태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곤은 태국 프로 뚜이와 함께 자이언트 스네이크 헤드를 잡으러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이태곤은 “올 때가 됐는데”라며 “한 마리만 물어라”라고 중얼댔다. 세 시간 동안 낚시에 몰입한 이태곤은 무언가 걸리자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이태곤의 기대와 달리 낚싯대 끝에는 검은봉투가 걸려 있었다. 이태곤은 “이틀 동안 고기가 잘 나와서 그런가 하루 시련을 주네”라며 “입질이 한 번은 들어와야 하는데”라고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