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유천의 팬들이 소속사 측의 입장을 촉구하는 3차 성명서를 공개했다.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19일 "처음 박유천을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과거 그가 여러 힘든 시간을 겪을 때에도 늘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왔다. 하지만 경찰의 여러 수사 내용을 언론을 통해 접하고 참담한 심경을 금할 길이 없어 3차 입장 촉구 성명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은 상대 여성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는 CCTV를 포착했고, 상대 여성의 자택에도 함께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텔레그램 메신저를 이용해 마약 판매상과 접촉하거나, 마약을 구매하는 정황이 담긴 CCTV까지 포착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며 "박유천의 집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만난 사실이 드러났고,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내용 또한 신뢰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들이 앞으로도 박유천의 간절한 호소를 믿고 지지 할 수 있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의 분명한 입장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6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박유천 수사관 11명을 투입해 박유천의 경기도 하남 자택과 차량,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수
경찰은 정황 증거 등을 근거로 박유천을 추궁하고 있으나 박유천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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