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알리·김동한·박지헌, 장애인과 함께 꾸며요…`위더스 콘서트` 출격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성남시지부(지부장 김서정)가 성남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18일 '위더스 with us콘서트'를 개최한다.
성남아트센터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장애인 문화예술 평생교육을 위한 콘서트’로 기획돼 무대에서는 장애인 예술인과 엔터테이너들이 함께 무대를 꾸미고, 객석에서는 장애인과 일반인 관객들이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일반 콘서트와는 다르게 객석의 중심에 장애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여 최중증 장애인과 가족들은 가장 좋은 좌석에서 마음껏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콘서트는 사회는 표인봉이 맡아 진행한다. 바리톤 김동규, 가수 백지영, 알리, 클론, JBJ 김동한, 박지헌 등이 출연한다.
특별 게스트와 극단 비지트(대표 표인봉) 뮤지컬 공연 외에도 드림온 아트센터 장애인 교육생과 성남시 장애인 예술인들이 노래와 판소리(시각장애 조동문), 한국무용(지적장애 이지환), 악기연주, 뮤지컬, 마술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뮤젠 오케스트라와 뮤젠 앙상블은 장애 연주자와 협연을 통해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 만들기에 앞장서고, 평소 장애인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원,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경기도 문화체육위원)등 의 관심과 협조로 마련된 행사라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행사다.
성남시 장애인의 날 기념 콘서트를 주최한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성남시지부 김서정 지부장은 “장애인들이 일반 공연 관람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며 “때문에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들과 그의 가족들이 마음껏 공연을 즐기고 참여 가능하도록 기획했으며, 이번 1회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장애인들의 문화의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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