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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주병진이 뮤지컬에서 돌연 하차, 3억원대 손배소에 휘말렸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주병진이 주연으로 활약해 온 뮤지컬 '오 캐롤' 제작사 엠에스컨텐츠그룹은 지난 2월 주병진을 상대로 법원에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주병진은 '오! 캐롤'을 통해 뮤지컬 데뷔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12월 개막 첫 공연에도 나서지 않은 채 하차했다. 주병진의 빈자리는 더블 캐스팅 된 서범석이 채운 채 상연됐다. 공연은 지난 1월 20일 막을 내렸다.
해당 매체는 제작사 관계자의 말을 빌어 주병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제작사에 하차를 요구했으나 실제 병원에 입원하지 않고 골프를 치러 다니는 등 무책임한 행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돌연 하차 이유로 박해미와의 불화를 언급
주병진은 '오! 캐롤' 캐스팅 후 홍보를 위한 언론 인터뷰 및 방송 출연에도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하지만 뒤늦은 돌연 하차 및 손배소 보도가 이어지며 진실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보도 관련, 주병진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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