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승리루머 해명→영수증 공개…‘버닝썬’ 야구계로 번질까 [M+이슈]

↑ 오재원이 승리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오재원이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는 루머에 적극 해명했다. ‘버닝썬’ 사태가 야구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최근 오재원이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에 참석한 정황이 포착되며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 참석 루머에 입을 열었다.

오재원은 항공원 영수증을 첨부하며 “두 장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 분은 내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다”며 “정식초대는 그 분(전 여자친구)이 받은 거였고,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자친구와 여행 가는 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나.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를 이런 식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싫다”고 토로했다.

승리와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는 경찰 유착뿐만 아니라 다수 연예인과 관련한 의혹이 얽혀있다. 이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재원이 승리 루머에 대한 피해자로 언급된 지금, 혹시 버닝썬 사태가 다른 선수들을 언급하며 야구계 전반에 번지는 건 아닌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