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X케이윌 ‘브로맨쇼’ 측 “콘서트 전면 취소, 환불 조치할 것”(공식)

↑ 휘성 케이윌 브로맨쇼 취소 사진=스프링이엔티

가수 휘성, 케이윌 출연 ‘브로맨쇼’ 측이 공연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휘성, 케이윌의 합동 전국투어 콘서트 ‘브로맨쇼’ 주최사 스프링이엔티 측은 17일 멜론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대구에 예정돼 있던 ‘2019 휘성X케이윌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라는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본 공연을 예매하신 분들게 조속한 환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약 투약 당시 공범이 있었다며 연예인 A군을 지목했다.

이에 휘성 측은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으며 만약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휘성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는 것만으로도 당사자에게는 큰 고통”이라며 호소하기도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