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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사진=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 |
1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디자인나눔관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지엔씨미디어 대표 홍성일, 메리 윌시 전시 총감독, 월트디즈니코리아 상무 김소연이 참석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미키 마우스’ ‘피노키오’ ‘덤보’ 등의 클래식 작품부터 ‘라푼젤’ ‘주먹왕 랄프’ ‘겨울왕국2’ 등 최근 작품까지 한 세기에 가까운 디즈니의 역사를 한누에 살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디즈니 아트 전시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생명을 불어넣다' '마법의 시작' '마술을 부리는 듯한 제작자들' '새로운 차원을 향하여' '인류의 화합'이라는 구성으로 전시되어 있으며, 원화 작품과 입체 작품, 30여개의 영상 콘텐츠 외에도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 거리가 있다. 대형 멀티미디어 월이 설치, 디즈니 영화 속의 대표적인 상징들을 환상적이고 몽환적으로 표현해, 관람객이 신비로운 애니메이션 배경 속에서 움직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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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 사진=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서울디자인재단, 지엔씨미디어 |
지엔씨미디어 홍성일 대표는 “6년의 준비기간이 걸려 2019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꿈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보여준 전시다. 아티스트들의 창의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들 앞에 생동감 있게 나타냈다”며 전시회에 대해 간략하게 전했다.
이어 “원화를 통해 디즈니 스튜디오 아티스트들의 숨결, 철학과 예술성에 대해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다”고 덧붙였다.
아쉽게도 이번 전시회에서는 ‘알라딘’ 관련 작품은 볼 수 없다. 이에 메리 윌시 전시 총감독은 “디즈니에서 워낙 많은 캐릭터가 있고, 그 중에서 작품들을 고르다보니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메리 윌시 감독의 말에 덧붙여 홍 대표는 “각 나라의 필요에 따라 설치하는 방법, 구성이 다르다. ‘알라딘’이 이번 전시에서 빠지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전시 콘셉트는 이번 전시는 이전에 다른 나라에서도 있었다. 이 전시 이후에 다른 나라로 예약이 되어 있다. 또 다시 변경돼 일부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 월트디즈니코리아 김소연 상무는 “흥행의 역사를 기록한 ‘알라딘’ ‘라이온킹’이 오는 5월과, 7월 찾아온다. 6월에는 ‘토이스토리 4’, 12월에는 ‘겨울왕국2’가 개봉될 예정이다. 추억 속에 간직한 디즈니 영화가 여러분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라고 올해 개봉작들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지난 3월 개봉한 ‘덤보’를 시작으로 12월 ‘겨울왕국2’까지 디즈니는 많은 영화를 선보일 예
한편 ‘디즈니 애니메이션 특별전’은 오는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서울 중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지하2층 디자인전시관에서 개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