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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가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 이어 일본인 투자자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성접대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한겨레는 16일 “2015년 12월 일본인 투자자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서도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것으로 보이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당시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 유흥업소 여종업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남성들과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고, 계좌분석을 통해 여성들에게 일부 비용이 지급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가) 성접대를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시나리오 등을 상상하고 불렀고 실제 성관계가 이뤄졌다”며 “여성들이 승리가 평소 알던 일반인도 아닌 유흥업소 여성이고 지금도 관련 업계에 있는 만큼 성접대로 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서도 유흥업소 여성들을 초대, 성접대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바 있다.
경찰은 승리가 2015년 12월 유리홀딩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2015년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일본 ㄱ회장님 오시니까 각별히 잘 준비하자” 같은 대화를 주고받으며 여성을 ‘선물’로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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