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희, 7첩 반상 요구 남편에 돌직구 “임금님이 따로 없네”

↑ ‘안녕하세요’ 광희 사진=KBS2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광희가 7첩 반상을 요구하는 남편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반찬 투정 끝판왕 남편이 등장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사연을 보낸 고민주인공은 남편이 반찬이 일곱 개 이상이 안 되면 밥을 먹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게다가 김치는 반찬이 아닌 옵션 정도로 취급하고 상차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티격태격하다가 젓가락을 던지거나 드라마 속에서나 나오는 밥상 엎기를 시전한다고 해 경악케 만들었다.

현재 맞벌이중이라는 고민주인공은 퇴근 후 옷도 못 갈아입고 밥상을 차린 뒤 설거지까지 마치고나면 쉴 수 있는 시간도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남편은 “부엌은 나의 영역이 아닌 아내의 영역”이라며 나 몰라라해 원성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러자 광희와 이영자는 “임금님이 따로 없네” “진짜 먹방할 때나 하는 거지”라는 핀잔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남편의 반전 폭로가 이어지자 출연진은 “잠깐만요” “이게 웬일이에요 아내분”이라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영자를 비롯한 신동엽, 김태균, 이석훈, 나은 등 출연진들이 그대로 굳어져 버렸다는 후문이다.

MBN스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