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빌스택스(바스코)가 대마초 합법화를 주장했다.
빌스택스는 지난 13일 공식 유튜브 계정 ‘ATMseoul’에 “마약과 중독 그리고 처벌에 대해”란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요새 마약 같은 거 시끄럽지 않나. 뉴스를 계속 보고 있었다. 남 일 같지 않고 내일 같더라. 이번에 마약 사범 1000명 검거를 했다느니 이런 거 보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인스타그램에다가 ‘마약 처벌을 강화시켜야 한다, 자숙 기간을 가져야 한다’는 뉴스들을 보면서 ‘그게 아닌데, 이렇게 반응을 하면 안 되는데’란 생각이 들어서 짧은 생각을 올렸다”며 최근 논란이 됐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언급했다.
빌스택스는 “많은 분이 ‘범법자가 어디서 그런 말을 하냐’고 하더라. 그런데 확실한 건 마약을 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며 대마초 합법
그는 “대마초 합법화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는데 한 업체에서 유통을 못 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았고 4월 중순에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빌스택스는 지난 2015년 대마초 흡연, 엑스터스와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으며 지난해 불구속 기소 됐다.
MBN스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