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차유나 아나운서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이달 20일 오후 1시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대 출신의 2살 연상 대기업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차 아나운서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정도 교제하고 결혼하게 됐다”면서 “결혼 적령기라 그런지 주위에서도 많이들 축하해주신다”며 웃으며 말했다.
예비산랑에 대해 “워낙 따뜻하고 자상한 면이 많은 사람이다. 저를 잘 알아주고 응원해준다”면서 “만나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즐거운 사람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예비 시부모님도 예뻐해주시고 좋아해주신다.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는 것 같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주변 전언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185cm의 훤칠한 키에 ‘아이돌급’ 훈남이다. 서울대 출신으로 대기업 전략기획 파트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 아나운서는 “주위에서 ‘웰컴투 유부월드’라고들 하는데, 한 인간으로서 방송인으로서도 더 성숙하고 폭넓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설렌다”며 “평생 연애하듯이 사는 게 꿈이다”고 전했다.
결혼식 후 신혼여행은 몰디브로 떠난다. 차 아나운서는 “원래 여행을 좋아하는데 몰디브는 예전
차유나 아나운서는 2011년 MBN 아나운서로 입사해 ‘주말 MBN 뉴스8’과 ‘시사마이크’를 거쳐 현재 ‘굿모닝 MBN’과 ‘소나무’, ‘토요포커스’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