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업)가 투자제작사 레진스튜디오(대표 변승민)가 손을 잡았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전략적 투자를 통해 레진스튜디오의 지분을 취득, 최대주주가 됐다"고 알렸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 웹툰 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웹툰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며 2015년부터는 일본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 2017년에는 해외시장 진출 2년 만에 업계 최초 한국웹툰 수출로 해외결제액 100억원을 돌파하고, 지난해에는 미국 진출 3년 만에 단독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2018년 레진코믹스 전체 해외매출액은 149억원으로 전년(98억원) 대비
레진스튜디오는 투자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와 'NEW'에서 ‘마녀’, ‘밀정’, ‘신세계’, ‘7번방의 선물’ 등 다수의 한국영화투자를 담당했던 변승민 대표가 최근 설립한 투자제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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