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미국 'SNL'을 통해 최초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13일(현지시각) 미국 NBC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뮤지컬 게스트로 출연한,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컴백 첫 무대가 어디가 될 지 주목받아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5월에도 '페이크 러브' 첫 무대를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컴백 무대를 펼치게 된 'SNL'은 미국 NBC 방송에서 생방송되는 주말 코미디쇼로, 세계적인 스타들이 출연해 호스트를 맡거나 무대 공연을 하고, 코믹 연기 및 정치 풍자를 선보이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의 위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은 방탄소년단 사이에 서서 황홀한 표정을 짓는 모습을 보이기도. 또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가까이서 보기 위해 현지 팬들이 며칠 전부터 노숙하며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미니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전 세계 동시에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국내 음원차트 올킬 및 전 곡 줄세우기 신공을 보였으며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역시 한국 가수 최단 시간 유튜브 1억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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