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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코앞에서 대기 중이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맞이하기만 하면 될듯한데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듯하다. KBS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그리고 영화 ‘다시, 봄’으로 열일 중인 모델 겸 배우 홍종현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에 최고의 장르로 꼽히는 KBS2 새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된 홍종현이 성공적인 신고식을 바쳤다. 대기업 신입사원 한태주로 변신한 그는 훤칠한 기럭지는 기본, 수석으로 입사할 만큼 특출한 실력에 반전을 기하는 귀여움을 뽐내는 만능 캐릭터로 등장해 여심을 자극 중이다. 그동안 주로 시크하고도 냉정한 역할을 맡아온 그가 이번에는 다재다능하면서도 순수하고도 따뜻한 반전 매력을 지닌 완벽남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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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델 출신이자 현재도 패션 무대에 서며 다양한 재능을 뽐내고 있는 홍종현. 그는 드라마 ’무사 백동수’(2011) ’난폭한 로맨스’(2012) ’친애하는 당신에게’(2012) ’전우치’(2012~2013) ’여자만화 구두’(2014) ’왕은 사랑한다’(2017), ’정글피쉬 2’(2011)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주연을 맡은 영화 ‘다시, 봄’을 통해 본격적인 스크린 공약에 나선다.
주목 받는 ‘라이징 스타’로 인기를 끈 뒤, 다소 부족한 경험으로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그랬던 그가 꾸준한 행보를 통해 비로써 그 가능성을 제대로 폭발시킬 전망이다. 이 같은 기대 가득한 시선과 칭찬에 “지금까지 시행착오를 거쳐 배움의 시간을 지나온 것 같다. 여전히 부족하지
쓴 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새로운 도전에 늘 설렘을 느끼는, 혼란스럽던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대로 날개 짓을 시작한 그의 에너지가 반갑다. 새로운 도약을, 전성기를 응원하는 이유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