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젤예’ 홍종현 김소연 사진=‘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캡처 |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강미리(김소연 분)를 위로했다.
강미리는 친모 전인숙(최명길 분) 때문에 홀로 술을 마셨다. 한태주는 우연히 이를 발견하고 강미리의 옆자리에 앉았다. 한태주는 “기분 나쁘실 때 혼자 드시면 빨리 취한다. 제가 대작해드릴 테니 천천히 드셔라”라며 강미리의 술잔을 채웠다.
강미리는 “내가 기분 나빠 보이냐. 아닌데”라며 안주가 나오자 맛있게 먹는 한태주를 보고 “저녁 안 먹었냐. 저녁 얻어먹으려고 앉았군요”라고 말했다.
한태주는 “얻어먹고 있는 중이니 빨리 말해봐라. 부장님 고민”이라며 강미리에 고민을 물었다. 그러자 강미리는 “그냥 누군가를 완전하게 잊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서”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태주는 “저 같은 경우 돌아가신 어머니를 영원히 잊지 못하는데 아버지는 완전히 잊고 새어머니랑 잘 살고 있다”며 “그러니까 어떤 사람은 완전히 잊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영원히 잊지 못하기도 한다.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미리에 “대체 누군데 그러
이에 강미리는 살짝 미소 지었고, 한태주는 “부장님은 역시 웃을 때가 제일 예쁘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