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낙태죄 반응→소신 발언에 응원 물결 “멋져, 설리가 진리”

↑ 설리 낙태죄 반응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설리 낙태죄 반응과 함께 그의 소신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설리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11일 헌법재판소는 임신 초기의 낙태까지 처벌하는 현행 낙태죄 조항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헌재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제한하고 있어 침해의 최소성을 갖추지 못했고 태아의 생명보호라는 공익에 대해서만 일방적이고 절대적인 우위를 부여해 임신한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로써 헌재가 제시한 형법 개정 시한은 2020년 12월 31일. 그때까지는 현행법이 적용되며, 개정되지 않을 경우 해당 규정은 폐지된다.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진 상황에서 설리도 자신의 의견을 SNS를 통해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2019_4_11_낙태죄는폐지된다 영광스러운 날 이네요! 모든 여성에게 선택권을”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야 너 진짜 멋있는 아이구나?“ ”설리가 진리“ ”20년까지 법 개정해서 완전히 바뀌었음 좋겠다“ ”모든여성은 자신의 몸에 권리를 가질수 있야합니다“ ”진짜 영광스러운 날이에요“ ‘이런 소신있는 글 보면서 항상 멋있다고 느껴요” 등의 공감 메시지를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편, 설리 외에도 김윤아, 봉태규 등 다양한 스타들이 낙태죄 폐지에 목소리를 높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