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측이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먼트 숲 측은 11일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보도된 기사에 언급된 건물은 이미 2년 전 조사를 마쳤고 세금 납부도 완료된 상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공효진이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공효진이 받고 있는 세무조사가 비정기 세무조사 성격이라고 알려졌다며 탈세나 세금 누락 등을 검증하는 과정일 수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공효진이 지난 2013년 37억 원에 매입한 한남동 소재 빌딩을 2017년 60억8000만원에 팔아 시세차익을 거둔 사례를 언급
한편, 국세청은 지난 10일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유튜버와 1인 연예기획사, 프로 선수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는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분야 20명이 포함됐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