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정이연이 ‘변주은’으로 개명하고 배우인생 2막을 시작한다.
오는 29일 첫방송 되는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 남자 주인공 윤선우(주상원 역)의 여사친 ‘윤선경’ 역으로 출연한다.
그는 이 작품 출연에 앞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변주은’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변주은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삶을 현명하고 올곧게 잘 살아가고 싶은 뜻을 반영해 지은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친한 이모 중에 작명 공부하신 분이 있는데 애정을 갖고 지어주신 이름”이라며 “저 또한 마음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랜만의 드라마여서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자세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동안 제가 갖고 있던 안 좋은 습관들이나 가치관들이 있다면, 전부 뜯어고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 출신으로 2009년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을 통해 데뷔한 그는 여러 드라마와 광고모델을 거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정대리’ SBS 드라마 ‘귓속말’ 등에 출연했다. 2017년에는 코미디 영화 ‘구세주’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아직 배우로서 스타 반열에 오르진 못했지만, 앞으로의 활약과 필모그래피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한편, 변주은이 출연할 ‘여름아 부탁해’는 미워도 미워할 수만은 없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리는 힐링 드라마로, 입양으로 엮이는 가족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한 터치로 그려
‘비켜라 운명아' 후속으로 오는 29일(월) KBS 1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