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BTS다.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이들은 12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전 곡 음원을 공개한다.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지난 2년 6개월 동안 펼쳐진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연작의 첫 앨범이다.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가 '너 자신을 사랑하라'는 큰 메시지를 품고 진행됐다면 이번 시리즈는 일종의 '자아 찾기 여정'이다.
타이틀곡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다. 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세계적인 가수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했다는 점만으로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2015년 데뷔한 할시는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일렉트로닉 송 부문과 톱 컬래버레이션, 톱 핫 100 송 부문을 수상하는 등 실력과 인기를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 방탄소년단과 비슷한 데뷔 연차에 현 팝 시장의 대세인 만큼 '대세들의 컬래버레이션'이라 할 만 한 조합이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RM의 솔로곡이자 컴백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먼저 소개된 ‘Intro : Persona’, ‘소우주 (Mikrokosmos)’, ‘Make It Right’, ‘HOME’, ‘Jamais Vu’, ‘Dionysus’까지 총 7개의 트랙이 담겼다.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K팝 신기록을 쓰고 있다. 지난달부터 예약 판매 중인 앨범은 지난달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선주문량만 총 268만 5030장을 기록, 역대 최다 판매를 예고한 상태다. 종전 자신들이 'LOVE YOURSELF 結 ‘Answer’'로 세운 연간 누적 판매량 219만 7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3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의 ‘SNL’에서 신곡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후 국내 프로모션 활동 진행 후 5월부터 전 세계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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