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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사기 혐의로 체포된 래퍼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 모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제천지원은 11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신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씨의 부인은 검찰이 경찰의 영장을 기각한 후 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났다.
신 씨는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물품대금 등 10여 명에게 6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마이크로닷 부모를 둘러싼 의혹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졌다. 당시 마이크로닷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으나, 이후 피해 증언이 잇따르자 처음 입장을 뒤집고 사과했다.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도 모두 하차, 활동을 중단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