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녀 수필가' 박말애 씨가 부산 대변항 바다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애도를 표하며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11일 울산해경에 따르면 해녀 수필가 박말애(63)씨가 10일 오전 7시 20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인근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박 씨는 평상복 차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말애 씨의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원인을 궁금해하며 명복을 빌었다.
누리꾼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말애 씨는 존경 받아 마땅하신 분", "실제로 만나 뵙고 싶었는데..", "사망 원인 분명히 밝혀내야 합니다", "(해녀인) 박말애 씨가 익사 확률 없잖아요", "아직 젊으신데...", "한점 의혹 없이 조사해야", "억울하게 돌아가셨다면 풀어드려야", "안타까워"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기장 대변 출신인 박씨는 2006년 문학지 '문예운동'으로 등단했다. 이후 해녀 활
한편, 고(故) 박말애 씨 장례는 기장문인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헬로 부산'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